우주,우정이네
남도답사 여행기
④
윤선도의
산중신곡 중에 '내 벗이 몇이나 하니 수석과 송죽이라. 동산에 달오르니 긔 더욱 반갑고야....
' 라는 오우가가 한글서체로 전시되어 있었다. 요즘 내가 붓글씨를 쓰고 있는 서제이기도
해서 반가웠다. 또 윤선도의 후손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이 있었는데 조선시대 뛰어난
초상화 중에서도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란다. 정말 살아있는 것 같이 섬세하게
잘 그린 것 같았다. 그리고 유물관 안에는 고산 선생님과 후손들이 쓴 여러 가지 글들과 옛날 책들이 많이 있었는데 아빠께서는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편하게 공부하고 생활하는 것이라 말씀하시면서 책을 열심히 읽어야 된다고 하셨다.
(고산
윤선도 시조) 작은 것이 높이 떠서 만물을 다 비추니 밤중에 광명이 너 만한 이 또 있으랴. 보고도 말 아니하니 내 벗인가 하노라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