♥마라톤♥

  나는 달리는 것을 좋아한다. 요즘은 내가 좋아하는 것 한가지를말하라면 본업인 서예 다음에 달리기라고 말한다.

  마라톤이 힘들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.하지만 마라톤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생각한다.42.195Km를꼭 달려만 되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시간에 완주 해야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

   새벽에 첫 발자국을 다른 사람보다 먼저 남긴다는 맛도 있다. 달리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 그 날 일을 계획도 해본다. 그냥 달리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정해놓고 나 자신과 약속한다. 목표 달성을 위해 있는 힘을  다하여 달리다 보면 힘도  든다.하지만 완주하고 맛 보는 쾌감이란 뛰어 보지  못한 사람은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한다.

 (2000년11월12일 경주동아마라톤)

 마라톤이란 것을 시작한지는2000년 6월부터다. 그동안 조선일보 춘천마라톤과 동아 마라톤 하프코스 및 풀코스에 참가해서 완주도 해보았다.
   아직은 서투른 솜씨지만 앞으로42.195Km를 계속 완주하기 위하여 부단히 뛰고 또 뛸 것이다.  나 자신과의 무언의 약속을 위하여......!
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(조선일보 춘천마라톤 2000년10월22일)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-풀코스 35km 지점을 지나며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