◈8월
4일◈
▶고창
선운사◀
선운사로
가는 길목에 미당 서정주 선생님의 시비(詩碑)가 서 있었다. "선운사동구"라는
詩인데 명시라고 하였다. 선운사에 도착하니 오래된 나무들이 연녹색으로 너무 아름다웠고
그 나무 밑으로 흐르는 맑은 물이 더위를 싹 가시게 했다.
대웅전
뒤로 보이는 동백꽃 숲이 울창하였는데 '정말 꽃이 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?' (선운사
대웅전 앞) 상상해 보았다.천연기념물 제184호 나무 나이가 대략500년이라나.
동백꽃은
4월말 5월초에 핀다는데 다음에 동백꽃을 보러 또 오고 싶다. 또 선운사에서 보고 가야
하는 것이 추사 김정희가 쓴 비문 "백파 선사비" 가 있는데 글씨가 힘차 추사체의 굳센
필력을 느끼게 해서 많은 사람들이 탁본도 해 간다고 한다. 나도 힘있게 멋지게 붓글씨를
써야지......
돌아오는
길에 고창의 특산물인 복분자 술을 할아버지께 드리려고 선물로 샀다.
(미당
서정주선생 詩碑 앞에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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